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홈페이지가 있는데 문의가 없는 이유
돈 들여 만들었는데 전화가 안 온다면, 셋 중 하나입니다.
기준
먼저 이것부터 해 보세요
회사 이름 말고, 손님이 쓸 만한 말로 검색해 보세요. 지역 이름에 하는 일을 붙이면 됩니다.
첫 화면에 우리 회사가 안 나오면 원인은 대개 아래 셋 중 하나입니다. 순서대로 확인하시면 됩니다.
첫째, 검색 회사가 우리 홈페이지를 모릅니다
홈페이지를 만들었다고 해서 네이버나 구글이 저절로 아는 것은 아닙니다. 등록을 따로 해야 합니다.
이 등록을 안 한 홈페이지가 생각보다 많습니다. 만들어 준 업체가 안 해 주고 넘긴 경우도 있고, 했다가 도메인을 바꾸면서 끊긴 경우도 있습니다.
회사 이름으로 검색했을 때조차 안 나온다면 십중팔구 이 경우입니다.
둘째, 손님이 쓰는 말이 홈페이지 안에 없습니다
회사 이름으로는 나오는데 다른 말로는 안 나온다면 이 경우입니다.
손님은 회사 이름을 모릅니다. 자기가 필요한 것을 말로 적어서 찾습니다. 그 말이 홈페이지 글 안에 한 번도 안 나오면, 검색 회사 입장에서는 관련 없는 홈페이지입니다.
회사 소개에 좋은 말만 잔뜩 적혀 있고 정작 무엇을 만드는지, 어떤 재질을 다루는지, 어느 지역까지 가는지가 없는 홈페이지가 많습니다. 손님이 찾는 것은 그 구체적인 말입니다.
셋째, 들어와도 뭘 해야 할지 모릅니다
검색에는 나오는데 문의가 없다면 이 경우입니다.
들어온 사람이 3초 안에 무슨 회사인지 알아야 하고, 그다음에 무엇을 눌러야 할지 바로 보여야 합니다. 전화번호가 맨 아래에만 있거나, 문의하려면 화면을 한참 내려야 하면 그냥 나갑니다.
- 첫 화면에 무슨 일을 하는 회사인지 한 문장으로 있는가
- 전화번호를 휴대폰에서 눌렀을 때 바로 걸리는가
- 문의 폼이 있고, 보낸 것이 실제로 메일로 오는가
- 휴대폰에서 글자가 깨지거나 표가 잘리지 않는가
순서를 지키세요
셋 다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. 그래도 순서는 지키는 게 좋습니다. 등록이 안 돼 있으면 아무리 글을 잘 써도 아무도 못 봅니다.
등록부터 하고, 손님이 쓰는 말을 넣고, 마지막으로 들어온 사람이 전화하기 쉽게 만드는 순서입니다.